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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상] 한 기자가 대통령에게 질문하기 위해 택한 방법 / YTN

2018-01-10 2 Dailymotion

[기자]
감사합니다, 대통령님. 저는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에 있는 강원도민일보 남궁창성 기자입니다. 대통령님 취임하시고 엄중한 안보 현실에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

어제 평창올림픽 계기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렸습니다. 그 합의 내용 중에 보면 북한에서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.

대통령님께서 임기 중에 신년사에서 북핵 해결을 하시겠다고 했는데 대표단에 혹시 지금의 안보 현실을, 또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표로 누가 오셨으면 좋겠는지.

혹시 가능하시다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대표로 오실 경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. 이상입니다.

[문재인 / 대통령]
이제 시작인데요. 어제 첫 걸음인데 출발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.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너무 앞서가면서 이런저런 가정을 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요.

북한이 평창올림픽 계기에 대표단을 보내기로 한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가능하면 고위급 대표단이 돼서 어제와 같은 대화의 장이 또 평창올림픽 기간에도 다시 이어지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입니다.

북한이 어느 급의 대표단을 보낼지 여부는 아직은 알 수 없는데 아마 평창올림픽 다가오면서 서로 간에 실무적인 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기 때문에 평창올림픽 기간이 다가오게 되면 좀 가시적으로 아마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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